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파리에서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고, 전시를 기획하는 예술 활동을 하고 노견을 돌보면서 살고 있는 박채달 이라고 합니다.
이번 대한민국 총선에서 탈시설장애인당當 공동대변인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2023년 초 비마이너를 통해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장애인 인권 운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탈시설운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계기로 유언을 만난 세계, 노란들판의 꿈 등의 여러 책을 읽으며 꾸준히 관심을 키웠습니 다. 그리고 2023년 3월 전시 기획차 한국을 가게 되었는데요, 사실 저의 목표는 당시 지하철 선전전을 꼭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동안 선전전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선전전에 참여하면서 매일 쓴 시를 읽을 기회도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 이었지만, 저에게는 절대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연대와 투쟁의 중요성, 그리고 그 의미를 몸소 깨닫게 되었고, 지금은 작은 행동들도 큰 변화 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들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당연했 습니다."
저는 파리에 꽤 오랜시간을 살면서, 동네 슈퍼마트에서 장을 보며 종종 마주치는 시각장애인, 지하철, 버스에서 만나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 길가에 자주 보이는 장애인 전용 택시로 이 동하는 장애인들을 봐왔는데요, 이들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당연했 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것이 당연한 풍경이 아니라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저는 최근 프랑스 젊은 작가들과 함께 하는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참여 작가님 중 에 중증장애를 가진 작가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저희와 마찬가지로 한 작가로서 사진, 조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업을 보여주셨습 니다.
이렇듯 제가 여기서 경험한 당연한 일들은 모두 장애인의 자립생활이 보장 되기 때문입 니다.
2022년 프랑스 장애인 관련 예산은 560억 유로 즉 81조원 이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프랑 스 장애인 자립생활 관련 예산만 380억유로, 즉 54조 8340억원 이었습니다. 또한 2023년 4 월 정부는 15억유로 즉 2조 1645억을 장애인 이동권 예산으로 추가 하였고, 2024년에는 전 동 그리고 수동 휠체어가 100% 환급됩니다.
한국보다 장애인구수가 2배 많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한국 2024년 예산 5조 14억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누구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구성하기 위해 사회는 마땅한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 기 위해서 우선 장애인이 주저없이 시설에서 나올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합니다.
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조화롭게 함께 생활하는 것이 놀랍거나, 신기하거나, 신 경이 쓰이지 조차 않을 만큼 당연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든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떠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저는 탈시설을 지지합니다.
함께 이번 총선에서 탈시설장애인당 當이 제안하는 장애인권리에 투표해주십시오.
우리 동네 국회의원 후보 유인물에 ‘탈시설’이라는 단어의 공약이 있는지를 꼭 살펴서 투표를 호소드립니다.
[탈시설장애인당當 공동대변인 브리핑]
「장애인들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당연한 사회,
이번 총선에서 장애 인권리에 투표하면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프랑스 파리에서 그림을 그리고, 시를 쓰고, 전시를 기획하는 예술 활동을 하고 노견을 돌보면서 살고 있는 박채달 이라고 합니다.
이번 대한민국 총선에서 탈시설장애인당當 공동대변인을 맡게 되었습니다.
저는 2023년 초 비마이너를 통해서 한국에서 일어나는 장애인 인권 운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탈시설운동 등 다양한 활동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계기로 유언을 만난 세계, 노란들판의 꿈 등의 여러 책을 읽으며 꾸준히 관심을 키웠습니 다. 그리고 2023년 3월 전시 기획차 한국을 가게 되었는데요, 사실 저의 목표는 당시 지하철 선전전을 꼭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동안 선전전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선전전에 참여하면서 매일 쓴 시를 읽을 기회도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 이었지만, 저에게는 절대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연대와 투쟁의 중요성, 그리고 그 의미를 몸소 깨닫게 되었고, 지금은 작은 행동들도 큰 변화 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들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당연했 습니다."
저는 파리에 꽤 오랜시간을 살면서, 동네 슈퍼마트에서 장을 보며 종종 마주치는 시각장애인, 지하철, 버스에서 만나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 길가에 자주 보이는 장애인 전용 택시로 이 동하는 장애인들을 봐왔는데요, 이들과 함께 일상 생활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나도 당연했 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그것이 당연한 풍경이 아니라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저는 최근 프랑스 젊은 작가들과 함께 하는 전시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참여 작가님 중 에 중증장애를 가진 작가분이 계셨습니다. 그 분은 저희와 마찬가지로 한 작가로서 사진, 조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작업을 보여주셨습 니다.
이렇듯 제가 여기서 경험한 당연한 일들은 모두 장애인의 자립생활이 보장 되기 때문입 니다.
2022년 프랑스 장애인 관련 예산은 560억 유로 즉 81조원 이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프랑 스 장애인 자립생활 관련 예산만 380억유로, 즉 54조 8340억원 이었습니다. 또한 2023년 4 월 정부는 15억유로 즉 2조 1645억을 장애인 이동권 예산으로 추가 하였고, 2024년에는 전 동 그리고 수동 휠체어가 100% 환급됩니다.
한국보다 장애인구수가 2배 많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한국 2024년 예산 5조 14억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누구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구성하기 위해 사회는 마땅한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 기 위해서 우선 장애인이 주저없이 시설에서 나올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합니다.
저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조화롭게 함께 생활하는 것이 놀랍거나, 신기하거나, 신 경이 쓰이지 조차 않을 만큼 당연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누구든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활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어떠한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저는 탈시설을 지지합니다.
함께 이번 총선에서 탈시설장애인당 當이 제안하는 장애인권리에 투표해주십시오.
우리 동네 국회의원 후보 유인물에 ‘탈시설’이라는 단어의 공약이 있는지를 꼭 살펴서 투표를 호소드립니다.
2024.2.5.
탈시설장애인당當 공동대변인 박채달
(탈시설장애인당 공동대변인) 박채달 약력
1997년 08월 14일 프랑스, 파리 출생
* 프랑스 파리세르지 예술학교 석사졸업
* 프랑스 르 아브르 문학창작학과 석사졸업
* 파리 Anne-Laure Buffard 갤러리 소속
* Collectif Nest 공동창단자 및 멤버
* 시집 “Montagne” 와 “On verra, On y est” 공동저자
* 프랑스 Jeune Création 젊은 작가상 두개 수상
비마이너기사. 2023.3.7. (승강장일기) 시공간을 초월한 장애인 혐오와 연대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01
비마이너기사. 2023.3.13. (승강장일기) 선전전 300일, 혐오하는 시민분들 안녕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27
비마이너기사. 2023.3.18. (승강장일기) 존엄을 향해 표류하는 우리들
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14
박채달 씨가 푸른 장미를 들고 자작시를 낭송하고 있다. 사진 양유진
박채달 지음.
어제의 오늘을 살 수는 없다
어제의 어제에 잠들 수는 없다
어제의 내일에 일어날 수는 없다
오늘의 오늘
오늘의 내일
내일의 오늘
내일의 내일
오늘을 사는 사람의 얼굴에는
내일이 있다
웃고 있다
어떻게 인지는 모르겠지만
Il y a ce qui est si difficile à prononcer: espoir
발음 하기 힘든 뭔가가 있다
희망
걷는다
출처 : 비마이너(https://www.beminor.com/news/articleView.html?idxno=24714)
전장연 TV에서 박채달.
https://youtu.be/YVyHxjtNP9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