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보도자료[6·3 지방선거 D-57] 광화문광장은 민주주의와 시민 권리의 공간이다! 오세훈 시장님, 광화문광장에서 장애인은 쫓아내면서 '받들어총'이 웬 말입니까!

202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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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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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탈시설장애인당當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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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자2026.4.7.(화)
제목

[6·3 지방선거 D-57]  

광화문광장은 민주주의와 시민 권리의 공간이다!

오세훈 시장님, 광화문광장에서 장애인은 쫓아내면서 '받들어총'이 웬 말입니까!

붙임

붙임1.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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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D-57]

광화문광장은 민주주의와 시민 권리의 공간이다!

오세훈 시장님, 광화문광장에서 장애인은 쫓아내면서 '받들어총'이 웬 말입니까!


박초현 |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장 탈시설 후보

2026.4.7.(화) 14:00  |  광화문역


안녕하십니까.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장 탈시설 후보 박초현입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는 장애인들의 천막 농성장이 있습니다. 시설에서 나와 지역사회에서 살겠다는 사람들, 부당하게 해고된 최중증장애인 노동자들, 이동할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그곳에 모여 있습니다. 가장 잘 보이는 자리에서, 가장 절박한 목소리로 외치고 있습니다. “우리 갇히고 싶지 않다, 해고하지 마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이 목소리를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매일같이 농성장을 감시하고, 벌금을 부과하며, 호시탐탐 천막을 걷어낼 기회만 엿보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장애인의 목소리를 아예 지워버리겠다는 태도입니다. 서울시가 광장에서 진짜 치우고 싶어 하는 것은 단지 천막이 아닙니다. 그 천막 안에 담긴 장애인의 생존, 권리, 그리고 인간다운 존엄일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장애인을 밀어낸 자리에 서울시가 무엇을 들여놓으려는지 아십니까? 바로 '받들어총'입니다. 일사불란한 복종과 전쟁을 상징하는 거대한 조형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살고 싶다는 장애인의 외침은 '흉물'이라며 쫓아내면서, 살상의 도구를 본뜬 전쟁 상징물은 '기념'하겠다는 오세훈 시장을 규탄합니다!


광장은 누구의 것입니까? 시민의 것입니까, 시장의 것입니까? 광장은 시장의 치적을 쌓는 도구가 아니라, 배제된 사람들이 시민으로 등장하는 민주주의의 공간이어야 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강력히 요구합니다.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농성장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행정력을 동원해 겁박할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대화로 응답하십시오. '받들어총'을 세우기 전에, 장애 시민의 목소리부터 받드십시오.


우리는 광화문광장에서 밀려나지 않습니다. 장애인도 서울에서 이동하고, 노동하고, 탈시설하여, 자립생활 할 수 있을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광화문광장을 전쟁의 상징물이 아닌, 모든 시민의 권리가 살아 숨 쉬는 민주주의 공간으로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붙임1.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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