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시설장애인당當

공동대표 : 권달주, 윤종술, 오영철, 이형숙, 박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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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정당(政黨)이 아닌 정당(正當), 탈시설장애인당當은 선거 공간에서 장애인 정당한 권리를 확장하고 비장애 중심 사회에서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장애인 정책을 만들고자 하는 뜻을 모아 창당(昌當)하였습니다. 지난 2021년 재보궐선거, 2022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2024년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2025년 대통령선거에서도 탈시설장애인당은 탈시설장애인당當 후보를 내세워서 유세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를 발표하고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3.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5월 29일, 30일 2일 동안 진행됩니다. 그동안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장애계는 간절하게 장애인 권리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외쳤지만, 돌아온 것은 혐오와 갈리치기였습니다. 2차 토론회에서 이준석 후보는 전장연과 동덕여대를 묶어서 갈라치기와 혐오정치로 일관되는 질문을 이재명 후보님께 질의하였으나 ‘주도권 토론에 답변하겠다’고 하며 답변이 되지 않았습니다. 3차 토론회에서는 이준석 후보가 차마 입에도 담기 어려운 장애인·여성 혐오 표현을 일삼았습니다.

4. 탈시설장애인당當은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첫 날인 5월 29일 오전 11시,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타는 목마름으로’ 장애인권리 사전투표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이번 21대 대통령 임기 내에서 만큼은 장애인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장애인권리에 투표해줄 것을 호소하고자 합니다.

5. 작년 총선에는 사전투표장에 3번이나 찾아간 끝에 투표할 수 있었습니다. ‘기어서 투표를 하는 행위는 소란행위에 속하며, 장애인권리에 투표해달라는 언동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언동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막아서고,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라 선관위가 인정하는 신분증명서인 ‘장애인복지카드’가 신원을 증명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부당하며 당했습니다. 마지막에 겨우 포체투지 끝에 투표할 수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선거관리인은 모욕과 수치를 주었습니다. 이번 투표 과정에서는 그러한 불상사가 없기를 바랍니다.

6. 이에 5월 29일(목) 오전 11시 방송통신대 정문 앞에서 이화동주민센터까지 “타는 목마름으로” 장애시민권 사전투표 기자회견를 진행하오니, 귀 언론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