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보도자료[6·3 지방선거 D-65] 말할 수 없던 삶에서, 말하는 삶으로 탈시설하고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2026-03-30
조회수 199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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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탈시설장애인당當 사무국
이학인 (010-9991-8907)
배포일자2026.3.30.(월)
제목

[6·3 지방선거 D-65]
제6회 탈시설장애인상 수상 소감

말할 수 없던 삶에서, 말하는 삶으로
탈시설하고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붙임

붙임1.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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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D-65]

말할 수 없던 삶에서, 말하는 삶으로

탈시설하고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조선동 |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장 활동지원 후보

2026.3.27.(금) 14:00  | 청외대 앞


안녕하세요. 

저는 조선동독립투쟁단 및 탈시설장애인당당 후보 조선동입니다.

상을 막상 받으려고 하니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습니다.

좋지만은 않은 이유는 내가 더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 더 열심히 투쟁해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작년에 경기에서 서울로 이사하며 활동지원 24시간과 집을 보장받기 위해 투쟁했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은 권리중심일자리 복귀를 위한 아침 선전전에도 매일 함께하고 있습니다.

꽃동네 시설에서 나와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여전히 투쟁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제가 500만 원 미만의 싼 전동휠체어를 타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비싼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 더 열심히 투쟁할 수 있을 텐데... 그래서 나중에 사려고 합니다.


시설에 있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삶의 방향을 잃었습니다.

죽고 싶기도 했고, 그러면서도 중증장애인인 내가 혼자 어떻게 죽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삶의 의미를 조금 알 것도 같습니다. 

나 조선동은 지금 하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제가 이렇게 저의 마음을 전하고 욕심을 말할 수 있는 것은 탈시설했기 때문입니다.

시설에서는 아무도 저의 이야기를 듣지 않았습니다.

언어장애가 있으니 저에게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죠.

지금은 함께 사는 것이 무엇인지 압니다. 

저의 욕심을 말할 수 있어서, 그리고 들어주어서 고맙습니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