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시설장애인이 당當한 조상지][서울시의원예비후보]
②마로니에공원[종로는 왜 정치1번지인가: 장애인이 몸으로 쓴 투쟁지도]
마로니에공원에서는 매일매일 누군가의 꿈이 펼쳐집니다.
밴드의 노래가 울리고, 보컬의 목소리가 퍼지고, 마술사의 손끝에서 새로운 장면이 만들어집니다.
누군가는 이곳에서 관객을 만나고, 누군가는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알리고, 누군가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상상합니다.
마로니에공원은 그렇게 오래전부터, 누군가가 자기 삶을 스스로 펼쳐 보이는 무대였습니다.
2009년에도 이곳 마로니에공원에서 한 꿈이 펼쳐졌습니다.
조금 다른 꿈이었습니다.
노래도, 마술도, 공연도 아니었습니다.
시설에 갇혀 살던 장애인들이 공원으로 나와,
“우리는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살겠다”
“자유로운 삶, 지역사회로”
라고 외친 꿈이었습니다.
그때 마로니에공원에 나온 8명의 장애인은
무언가 거창한 미래를 약속받고 나온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안전한 집이 준비되어 있어서도 아니었고,
제도가 다 갖춰져 있어서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시설 안에서 죽은 듯 살아가는 삶으로는 더는 버틸 수 없었기 때문에,
여기서 죽느니 차라리 밖으로 나가 살아보겠다는 마음으로 공원에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마로니에 8인의 투쟁은
장애인도 자기 삶을 꿈꿀 수 있다는 선언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이 사회는 여전히 장애인을 시설에 남겨두었습니다.
2021년 코로나19가 닥쳤을 때,
신아원에서는 집단감염이 벌어졌고
국가와 서울시는 장애인들을 한 사람씩 안전하게 분산시키는 대신
건물째 가두는 코호트 격리를 택했습니다.
비장애인에게는 거리두기와 분리를 말하면서,
장애인에게는 밀집된 시설 안에 남아 감염과 공포를 견디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다시 드러난 것은 분명했습니다.
마로니에에서 외쳤던 꿈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는 여전히 미완의 꿈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2009년 마로니에공원에서 시작된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살겠다”는 선언으로,
2021년에는 “시설에 두면 죽는다, 지금 당장 나와야 한다”는 절규로 이어졌을 뿐입니다.
조상지는 바로 그 미완의 꿈을 이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시설에서 14년을 살아낸 시설수용생존자로서,
그리고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활동가로서,
조상지는 탈시설이 삶과 죽음의 문제임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설에 남겨진 3만명의 장애인들의 삶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정치의 문제로 끌어올려야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조상지는 묻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장애인들이 죽어나가야
이 사회에서 탈시설을 받아들일까요?
얼마나 많이 나같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야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게 될까요?
시설은 장애인에게 감옥이고 무덤이라는 사실을
언제까지 외면할 건가요?
그리고 조상지는 그 답을 찾아
끝없이 구르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로니에 동판은 그래서
아직 끝나지 않은 탈시설의 꿈이
지금도 이곳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증언입니다.
그리고 조상지는, 현재진행형인 이 꿈이
끝내 현실이 되는 날까지 함께 구르고 증언해달라고
여러분께 손을 내밉니다.
조상지와 함께 구르고 싶다면?
국민 031601-04-258822 | 조상지후원회(서울시의원선거)
[탈시설장애인이 당當한 조상지][서울시의원예비후보]
②마로니에공원[종로는 왜 정치1번지인가: 장애인이 몸으로 쓴 투쟁지도]
마로니에공원에서는 매일매일 누군가의 꿈이 펼쳐집니다.
밴드의 노래가 울리고, 보컬의 목소리가 퍼지고, 마술사의 손끝에서 새로운 장면이 만들어집니다.
누군가는 이곳에서 관객을 만나고, 누군가는 처음으로 자기 이름을 알리고, 누군가는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을 상상합니다.
마로니에공원은 그렇게 오래전부터, 누군가가 자기 삶을 스스로 펼쳐 보이는 무대였습니다.
2009년에도 이곳 마로니에공원에서 한 꿈이 펼쳐졌습니다.
조금 다른 꿈이었습니다.
노래도, 마술도, 공연도 아니었습니다.
시설에 갇혀 살던 장애인들이 공원으로 나와,
“우리는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살겠다”
“자유로운 삶, 지역사회로”
라고 외친 꿈이었습니다.
그때 마로니에공원에 나온 8명의 장애인은
무언가 거창한 미래를 약속받고 나온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안전한 집이 준비되어 있어서도 아니었고,
제도가 다 갖춰져 있어서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시설 안에서 죽은 듯 살아가는 삶으로는 더는 버틸 수 없었기 때문에,
여기서 죽느니 차라리 밖으로 나가 살아보겠다는 마음으로 공원에 나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마로니에 8인의 투쟁은
장애인도 자기 삶을 꿈꿀 수 있다는 선언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이 사회는 여전히 장애인을 시설에 남겨두었습니다.
2021년 코로나19가 닥쳤을 때,
신아원에서는 집단감염이 벌어졌고
국가와 서울시는 장애인들을 한 사람씩 안전하게 분산시키는 대신
건물째 가두는 코호트 격리를 택했습니다.
비장애인에게는 거리두기와 분리를 말하면서,
장애인에게는 밀집된 시설 안에 남아 감염과 공포를 견디라고 했습니다.
그 순간 다시 드러난 것은 분명했습니다.
마로니에에서 외쳤던 꿈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는 것.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는 여전히 미완의 꿈으로 남아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2009년 마로니에공원에서 시작된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살겠다”는 선언으로,
2021년에는 “시설에 두면 죽는다, 지금 당장 나와야 한다”는 절규로 이어졌을 뿐입니다.
조상지는 바로 그 미완의 꿈을 이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시설에서 14년을 살아낸 시설수용생존자로서,
그리고 전국탈시설장애인연대 활동가로서,
조상지는 탈시설이 삶과 죽음의 문제임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설에 남겨진 3만명의 장애인들의 삶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정치의 문제로 끌어올려야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조상지는 묻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장애인들이 죽어나가야
이 사회에서 탈시설을 받아들일까요?
얼마나 많이 나같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야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살 수 있게 될까요?
시설은 장애인에게 감옥이고 무덤이라는 사실을
언제까지 외면할 건가요?
그리고 조상지는 그 답을 찾아
끝없이 구르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마로니에 동판은 그래서
아직 끝나지 않은 탈시설의 꿈이
지금도 이곳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증언입니다.
그리고 조상지는, 현재진행형인 이 꿈이
끝내 현실이 되는 날까지 함께 구르고 증언해달라고
여러분께 손을 내밉니다.
조상지와 함께 구르고 싶다면?
국민 031601-04-258822 | 조상지후원회(서울시의원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