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시설장애인당當 당當원을 찾아서]
"당신은 몰랐을 당當원의 삶" ⑤ 나는 철거민입니다.
나는 철거민입니다.
어머니는 장애가 있는 나와 함께 살기 위해 작은 여관을 임대했다.
성일장은 어머니의 직장이었고, 우리 모녀의 집이었다.
그러나 곧 재개발이 시작되었다.
우리 모녀의 삶의 터전은 구리시 인창 C구역이라 이름붙여졌다.
재개발이 시작되고, 조합은 주변에 방 한 칸도 얻지 못하는 금액으로 합의를 강요했다.
20대 용역들은 나이든 철거민들에게 욕을 퍼부었다.
“나이든 것들이 남의 집 살면서 나가라면 나갈 것이지 왜 버티는 거야. 거지 같은 것들.”
조합은 “이 추운 날 장애인을 데리고 나와 시위하는 게 장애인 학대 아니냐”며 어머니를 신고했다.
신고의 이유를 묻기 위해 찾아갔지만, 전동휠체어를 탄 나를 구리시 경찰들이 막아섰다.
조합 측 사람들은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보호받고 있었다.
어머니는 쫓겨나 길에서 죽나, 싸우다 죽나 마찬가지라고 하셨다.
어머니와 나는 ‘단결투쟁’이라고 적힌 빨간 머리띠를 매고 거리로 나섰다.
그리고 그 머리띠를 메고 망루에도 올랐다.
3층 옥상 망루 아래에서 나는 주변 건물들을 부수며 밀고 들어오는 포크레인을 보았다.
강제집행 날짜를 통보하고, 용역들을 올려보내기 위해 스카이를 세울 땅을 다지는 모습을 보며 나는 죽음을 생각했다.
그 순간 연대의 힘을 보았다. 노들야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탈시설장애인당을 비롯한 많은 연대 단체들이 구리시청과 인창 C구역으로 와 주었다.
연대의 힘은 결국 구리시장과 재개발조합을 움직였다. 철거민들은 합의를 했고, 안전하게 망루에서 내려와 동지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장애당사자로 철거민 투쟁을 한 나는 연대의 힘으로 투쟁에서 살아남았다.
그래서 나는 선언한다. 가진 자들에게 쫓겨 삶의 자리를 빼앗기는 모든 사람들과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힘있는 자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을 연대의 힘으로 바꾸겠다고.
나는 망루에 오른 철거민입니다.
[탈시설장애인당當 당當원을 찾아서]
"당신은 몰랐을 당當원의 삶" ⑤ 나는 철거민입니다.
나는 철거민입니다.
어머니는 장애가 있는 나와 함께 살기 위해 작은 여관을 임대했다.
성일장은 어머니의 직장이었고, 우리 모녀의 집이었다.
그러나 곧 재개발이 시작되었다.
우리 모녀의 삶의 터전은 구리시 인창 C구역이라 이름붙여졌다.
재개발이 시작되고, 조합은 주변에 방 한 칸도 얻지 못하는 금액으로 합의를 강요했다.
20대 용역들은 나이든 철거민들에게 욕을 퍼부었다.
“나이든 것들이 남의 집 살면서 나가라면 나갈 것이지 왜 버티는 거야. 거지 같은 것들.”
조합은 “이 추운 날 장애인을 데리고 나와 시위하는 게 장애인 학대 아니냐”며 어머니를 신고했다.
신고의 이유를 묻기 위해 찾아갔지만, 전동휠체어를 탄 나를 구리시 경찰들이 막아섰다.
조합 측 사람들은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보호받고 있었다.
어머니는 쫓겨나 길에서 죽나, 싸우다 죽나 마찬가지라고 하셨다.
어머니와 나는 ‘단결투쟁’이라고 적힌 빨간 머리띠를 매고 거리로 나섰다.
그리고 그 머리띠를 메고 망루에도 올랐다.
3층 옥상 망루 아래에서 나는 주변 건물들을 부수며 밀고 들어오는 포크레인을 보았다.
강제집행 날짜를 통보하고, 용역들을 올려보내기 위해 스카이를 세울 땅을 다지는 모습을 보며 나는 죽음을 생각했다.
그 순간 연대의 힘을 보았다. 노들야학,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탈시설장애인당을 비롯한 많은 연대 단체들이 구리시청과 인창 C구역으로 와 주었다.
연대의 힘은 결국 구리시장과 재개발조합을 움직였다. 철거민들은 합의를 했고, 안전하게 망루에서 내려와 동지들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장애당사자로 철거민 투쟁을 한 나는 연대의 힘으로 투쟁에서 살아남았다.
그래서 나는 선언한다. 가진 자들에게 쫓겨 삶의 자리를 빼앗기는 모든 사람들과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힘있는 자들이 만들어 놓은 규칙을 연대의 힘으로 바꾸겠다고.
나는 망루에 오른 철거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