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 조상지의 오운완 : 오늘의 선거운동 완료! 오늘의 권리는 아직!

2026-05-05
조회수 178

f106b809049f9.jpg

d58cf2ee4807f.jpg

7abca77782842.jpg

a77d5da1ceecc.jpg


🔥 5/4 조상지의 오운완 : 오늘의 선거운동 완료! 오늘의 권리는 아직!


월요일 저녁 7시, 시청역 1·2호선 환승통로 〈해고는 살인이다, 복원은 책임이다〉 농성장에서 서울탈시설장애인당 창당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오늘 서울탈시설장애인당 대표제안자로 창당대회를 열고, 당헌과 강령을 함께 통과시키고, 서울탈시설장애인당의 대표로 선출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2026 서울시의원 종로구 제2선거구에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가 아닙니다.

제 뒤에는 서울탈시설장애인당이 있습니다.

탈시설장애인당當으로 이미 정치를 해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설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권리중심공공일자리 해고노동자들이 있습니다.

최중증장애인들이 있습니다.

장애여성들이 있습니다.

장애노인들이 있습니다.

나중으로 밀렸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 이상 나중으로 밀리지 않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탈시설장애인의 정치가 기성정당의 순서표 뒤에 서서 기다리는 정치가 되지 않기 위해

장애인 권리가 선거 때마다 공약집 한 귀퉁이에 적혔다가, 예산이 없다는 말로 다시 밀려나는 정치가 되지 않기 위해

시설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최중증장애인, 권리중심공공일자리 해고노동자, 장애여성, 장애노인, 가난과 철거와 고립 속에서도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또다시 “나중에”로 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탈시설장애인당當의 깃발 아래 모여 정치를 해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소속은 혼자라는 뜻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제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우리 정치의 방향을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성정당의 이름 뒤에 숨지 않고, 탈시설장애인당當이 왜 정치여야 하는지, 왜 지금 당장 정치여야 하는지, 왜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말하고 직접 책임지고 직접 바꾸어야 하는지를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이미 정치를 해왔습니다.

탈시설장애인당當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이름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미 탈시설장애인당當을 통해 정치결사의 권리를 행사해왔습니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2024년 총선에서, 2025년 대통령선거에서, 그리고 지금 2026년 지방선거에서 우리는 계속 물었습니다.


장애인은 어디에서 살아야 합니까.

시설 밖으로 나온 사람은 어떻게 시민이 됩니까.

이동할 수 없는 사람에게 민주주의는 도착했습니까.

노동시장에서 배제된 최중증장애인은 시민이 아닙니까.

시설에 갇힌 3만 명의 장애인은 왜 정치의 주어가 되지 못합니까.

우리는 그 질문을 들고 거리로 나왔고, 지하철을 탔고, 농성장을 만들었고, 후보가 되었고, 선거를 치렀습니다.

누군가는 그것을 퍼포먼스라고 불렀고, 누군가는 시위라고만 불렀고, 누군가는 불편한 행동이라고만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이미 정치였습니다.

다만 이 사회가 우리의 정치를 정치로 인정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장애인에게 정치의 문턱은 늘 높았습니다.

말이 느리다는 이유로, 몸이 다르다는 이유로, 글이 낯설다는 이유로, 보조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시설에 살았다는 이유로, 가난하다는 이유로, 장애인은 정치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처럼 취급받아왔습니다.

“당사자의 이야기는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결정하는 자리는 늘 비장애인 중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장애인을 위한 정책”은 많았지만, 장애인이 직접 권력을 갖는 정치는 너무 적었습니다.

“나중에 반영하겠다”는 말은 많았지만, 장애인이 지금 당장 정치의 주체가 되는 일은 계속 밀려났습니다.


정당법의 문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사회의 정당법은 정치결사를 아주 좁은 방식으로만 인정합니다.


당신들은 정당이 될 수 없다고.

서울에서, 종로에서, 시청역 농성장에서, 탈시설장애인들이 모여 당을 만들겠다는 것은 법이 정한 정당의 형식에 맞지 않는다고.

중앙당을 두고, 여러 시·도당을 갖추고, 거대한 조직과 돈과 체계를 갖춰야만 정당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제가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제가 혼자 정치하고 싶어서가 아닙니다.

탈시설장애인당이 거부당했기 때문입니다.

장애인 당사자의 정치가 정당법 앞에서 거부당했기 때문입니다.

시설에서 나온 사람들의 정치, 최중증장애인의 정치, 해고된 권리중심노동자의 정치가 이 사회의 낡은 정당 질서 안에서 아직 이름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우리는 묻게 됩니다.

우리가 왜 무소속이어야 합니까.

탈시설장애인들이 모여 정치하겠다고 하는데, 왜 그것은 정당이 아닙니까.

시설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자기 삶을 걸고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는데, 왜 그것은 정치결사로 충분히 인정되지 않습니까.

권리중심공공일자리 해고노동자들이, 최중증장애인들이, 장애여성들이, 탈시설 당사자들이 직접 후보를 세우고 강령을 만들고 당헌을 만들고 대표를 선출하는데, 왜 우리는 법 앞에서 여전히 무소속으로만 남아야 합니까.


서울탈시설장애인당 창당대회는 정당법이 정해놓은 문턱 안으로 얌전히 들어가기 위한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 문턱이 얼마나 높고, 얼마나 비장애중심적이며, 얼마나 기존 정치세력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는지를 드러내는 자리였습니다.


오늘 통과된 당헌에는 서울탈시설장애인당이 어떤 정치를 하려는지가 분명히 담겼습니다.

서울탈시설장애인당의 대표는 반드시 중증장애인이어야 합니다. 대표가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권한대행을 세우더라도, 그 권한대행 역시 중증장애인이어야 합니다.

운영위원회 역시 중증장애인이 과반수 이상이어야 하고, 탈시설장애인 당사자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모든 당직과 공직선거후보자에는 탈시설장애인 당사자,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노동자와 해고노동자, 장애여성, 장애노인, 최중증장애인을 우선할당하도록 했습니다.


어떤 정당에서도 찾을 수 없는 규정. 어떤 정당도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기위해 만든 규정.

서울탈시설장애인당만 할수 있는 정치를 당당하게 내세운 규정입니다.


가장 많이 배제되어온 사람이 가장 먼저 대표되는 정치.

늘 발언의 맨 끝으로 밀렸던 사람이 맨 앞에서 결정하는 정치.

정치의 문턱 앞에서 번번이 가로막혔던 사람들이, 바로 그 문턱을 문제 삼는 정치.

그것이 서울탈시설장애인당의 정치입니다.


나중정치에 맞서는 당장정치.

예산이 생기면 나중에.

사회적 합의가 되면 나중에.

비장애 시민들이 불편해하지 않으면 나중에.

시설에서 조금만 더 기다리면 나중에.

해고된 노동자들이 조금만 더 참으면 나중에.

선거가 끝나면 검토하겠다며 나중에.

장애인의 권리는 늘 그렇게 뒤로 밀렸습니다.


하지만 시설 안에서의 하루는 나중으로 미룰 수 없습니다.

활동지원이 부족한 하루는 나중으로 미룰 수 없습니다.

이동하지 못하는 하루는 나중으로 미룰 수 없습니다.

해고된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노동자의 삶은 나중으로 미룰 수 없습니다.

혼자 방 안에 남겨져 아무 역할도, 관계도, 기다리는 사람도 없는 하루는 나중으로 미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장정치를 말합니다.

당장 탈시설.

당장 이동권.

당장 권리중심노동.

당장 장애인권리예산.

당장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

당장, 장애인이 시민으로 정치하는 민주주의.


서울탈시설장애인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우리는 정당법이 가로막는 정치결사의 권리를 묻겠습니다.

우리를 무소속으로 남겨두는 이 법의 문턱을 묻겠습니다.

장애인에게 정치의 문턱이 높았듯, 정당법의 문턱이 누구에게 더 높게 작동하는지 묻겠습니다.

필요하다면 헌법소원까지 가겠습니다.


우리는 무소속이라는 이름에 갇히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정당법의 문턱 앞에서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장애인의 정치를 대신 설명받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정치하고 있습니다.


서울탈시설장애인당은 오늘 창당했습니다.

당사자의 당장정치로,

나중으로 밀렸던 사람들과 함께,

서울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겠습니다.


우리를 가두지 마라.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시대로.

서울탈시설장애인당, 이제 시작입니다.


🎯https://campaign.do/insta_sangji0420

📢 국민 031601-04-258822 조상지 후원회(서울시의원선거)

🤝후원금 영수증 신청 https://forms.gle/9aVwJ8oFLzck9VpZA


🔓Sangji Opens Seoul

서울이 보내는 SOS에, 상지가 선거로 응답합니다.

여러분도 함께 응답해주세요.


🎉후원안내

※ 반드시 개인이름으로 입금해야 하며, 단체명 후원은 불가능합니다.

※ 국내외 법인, 단체, 공무원, 외국인의 후원은 불가합니다.

• 세제혜택 10만원 이하 전액 세액공제 환급, 10만원 초과 15% 공제

• 후원한도 개인한도 500만원까지 후원가능

• 익명후원 1회 10만원 이하, 연간 120만원까지 가능 (익명 후원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