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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보도자료] “허락받는 정치가 아니라, 투쟁으로 문을 여는 선거” 조상지 무소속 서울시의원 후보, 본선거 첫날 마로니에공원에서 출정 선언

2026-05-21
조회수 299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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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탈시설장애인당當 사무국 (010-4200-4291)
배포일자2026.5.21.(목)
제목[사후보도자료] “허락받는 정치가 아니라, 투쟁으로 문을 여는 선거” 조상지 무소속 서울시의원 후보, 본선거 첫날 마로니에공원에서 출정 선목
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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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시설의 기다림을 넘어, 아직 기다림 속에 남겨진 사람들과 세상을 바꾸는 13일 만들겠다”

조상지 본선거 출정식 개최

  • 일시: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 장소: 마로니에공원 아시바 앞
  • 후보: 조상지 무소속 서울시의원 후보 | 종로구 제2선거구
  • 순서
여는 발언이규식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당 공동대표
투쟁 발언박초현 탈시설장애인당當 탈시설 서울시장 후보
진보정당 발언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
진보정당 발언김성봉 노동당 부대표
진보정당 발언문정은 정의당 부대표
연대 발언문경희 탈시설장애인당當 세종시당 대표
연대 발언타리 성적 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활동가
연대 발언이재임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
연대 발언최현숙 작가
출정 발언조상지 무소속 서울시의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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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정 보도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본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조상지 무소속 서울시의원 후보는 마로니에공원 아시바 앞에서 <이제는 지방선거다!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조상지 본선거 출정식>을 개최했습니다.


3. 이날 출정식은 단지 한 후보의 선거운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장애인의 삶, 빈곤한 사람들의 삶, 여성과 성소수자, 노인, 홈리스, 철거민, 시설과 골방과 거리로 밀려난 모든 이들의 삶이 더 이상 정치의 바깥에 머물 수 없음을 선언하는 자리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조상지 후보의 선거가 “시민이면서도 시민으로 불리지 못했던” 사람들이 직접 정치의 문을 여는 선거임을 확인했습니다.


4. 출정식은 이규식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당 대표의 여는 발언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규식 대표는 혜화역 리프트를 이용하던 중 추락사고를 겪은 뒤 장애인 이동권 투쟁의 포문을 연 당사자로, 혜화역 이동권 투쟁 동판에 새겨진 역사의 주체이기도 합니다. 이규식 대표는 조상지 후보에 대해 “우리를 제대로 대변해줄 사람이 필요하지 않겠나. 조상지를 믿어달라”고 호소하며, 장애인권리운동의 역사 위에서 조상지 후보의 출정이 갖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5. 이어 박초현 탈시설장애인당當 탈시설 서울시장 후보가 투쟁 발언에 나섰습니다. 박초현 후보는 “우리는 왜 이렇게까지 거리로 나와야 했을까. 왜 장애인은 아직도 시설 밖에서 살아갈 권리를 설명해야 하고, 왜 이동하는 일조차 투쟁이 되어야 하며, 왜 노동하고 살아남기 위해 지하철 승강장에서 싸워야 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는 조상지 후보의 선거가 “장애인이 불쌍해서 도와달라는 선거가 아니라, 우리도 이 서울의 시민으로 살아가겠다고 선언하는 선거”라고 밝혔습니다.


6. 박초현 후보는 “조상지 후보의 이름으로 시작되는 이번 선거는 결국 거리에서 버텨온 사람들의 선거”라며, “계단 앞에서 좌절했던 사람들, 활동지원 시간이 끊길까 불안했던 사람들, 시설에서 나오고 싶었지만 갈 곳이 없었던 사람들, 해고 통지서를 받아들고 삶이 무너졌던 권리중심노동자들의 분노와 삶이 여기까지 밀고 올라온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진짜 만들고 싶은 것은 장애인이 사라지지 않아도 되는 도시”라며, 시설에 보내지지 않아도 되는 서울, 가난과 차별 때문에 삶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시 결의한다고 밝혔습니다.


7. 진보정당 발언으로는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 김성봉 노동당 부대표, 문정은 정의당 부대표가 함께했습니다. 문정은 정의당 부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기득권 정치인들이 시혜나 동정으로 베풀어 준 곳이 아니라, 지난 수십 년간 동지들이 아스팔트 위에서 피 흘리고, 감옥에 가고, 지하철 선로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쟁취해 온 투쟁의 역사가 새겨진 곳”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513명이 무투표 당선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경쟁도 검증도 사라진 선거, 거대 양당이 만들어낸 ‘프리패스 민주주의’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부대표는 “118명의 서울시의원 중 기득권을 제대로 뒤흔들 가장 선명한 단 한 명의 시의원, 조상지와 동지들의 투쟁에 정의당도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 김성봉 노동당 부대표는 “정치는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며, 세상이 변하기에 그 권리는 점점 더 확장되고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동하지 못하는데 민주주의가 어디 있습니까? 제대로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데 민주주의가 어디 있습니까? 갇혀 지내는데 거기서 민주주의를 어떻게 찾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으며, “조상지 후보가 그 자체로 민주주의이고, 동지들의 이동권 투쟁·교육권 투쟁·탈시설 투쟁이 곧 민주주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세훈이 저질렀던 온갖 악행들을 바꾸고 박살 내는 길에 노동당이 함께하겠다”고 지지를 밝혔습니다.


9. 김찬휘 녹색당 공동대표는 조상지 후보를 “서울시 정치의 한복판에 직접 자기 삶의 언어로 말할 사람”으로 지지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동권은 교육권, 노동권, 건강권 등 다른 모든 기본권을 행사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장애인의 이동권 투쟁은 특별한 혜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바꾸어가는 보편적 권리의 요구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조상지 후보가 권리중심공공일자리 해고노동자임을 언급하며, 서울시가 사업 지침을 변경하고 예산을 전액 삭감해 400명의 노동자가 하루아침에 노동의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조상지 후보의 선거 슬로건 “SOS, Sangji Opens Seoul”에 대해 “장애인을 시설에, 골방에, 제도에 가둬뒀던 서울을 열어젖히겠다는 뜻”이라고 평가하며, “조상지 후보와 함께 정치에서 지워지고 밀려났던 사람들을 서울시 정치의 한복판에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10. 문경희 탈시설장애인당當 세종시당 대표는 세종시에서부터 올라와 조상지 후보의 출정을 지지했습니다. 문경희 대표는 전장연 일본투쟁 당시 일본 국회에서 활동하는 중증장애인 의원, 특히 최중증장애여성 의원의 존재를 보며 부러움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조상지가 용기를 내줘서 고맙다”며, 조상지 후보가 선거와 정치의 장에서 최중증장애여성의 활동을 이어가는 것을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 종로구의 이웃 단체이기도 한 성적 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의 타리 활동가는 조상지 후보의 출정을 성적 권리, 재생산 정의, 가족제도, 돌봄과 지원의 민주주의 문제와 연결했습니다. 타리 활동가는 “이런 이야기를 하는 정치인을 기다렸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저의 정치적 대표가 되기를 바라왔다”고 밝히며 조상지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그는 장애와 빈곤을 이유로 시설에 가두는 사회는 사람을 사회에서 제거하고 성·재생산권과 미래를 박탈하는 사회라고 지적하며, 조상지 후보의 출마가 “선거 시공간을 투쟁의 현장으로 바꾸어내는 시도”라고 말했습니다.


12. 이재임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은 조상지 후보의 선거를 철거민, 홈리스, 쪽방 주민, 세입자, 노점상 등 도시에서 밀려난 사람들의 삶과 연결했습니다. 이재임 사무국장은 “이 자리는 단지 한 후보를 위한 자리만은 아니며, 오랫동안 정치의 바깥으로 밀려났던 사람들이 이제는 직접 정치의 문을 열겠다고 선언하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시설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살고 싶다’는 외침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쫓겨나지 않고 살고 싶다는 철거민의 목소리로 이어지고, ‘이동하고 싶다’는 말은 쪽방 주민도 도시의 중심에서 살아가고 싶다는 말과 연결되며, ‘노동하고 싶다’는 말은 노점상의 생존권도 존중받아야 한다는 말과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13. 최현숙 작가는 조상지 후보의 출마를 “이 사회가 숨겨온 몸들이 스스로 광장으로 걸어나오는 사건”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최현숙 작가는 조르주 디디 위베르만의 『반딧불의 잔존』을 인용하며, 반딧불이들이 내뿜는 약한 빛은 “내쫓기는 민중”이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존하고 저항하는 민중”의 비유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상지 후보의 출마가 산발적이고 취약하지만 반복적으로 출현하며 사라지지 않는 반딧불이들의 빛처럼, 가진 자들의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 억압에 맞서는 “대항시간”을 열고, 정치권력의 배제에 맞서는 “대항권력·대항정치”를 여는 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동정이 아니라 권리를 원한다. 시혜가 아니라 권력을 원한다. 대신 말해주는 정치가 아니라, 스스로 말하는 정치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14. 조상지 후보는 출정발언에서 “저는 15년을 시설에서 살았습니다. 15년 동안 저는 기다리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기다린 것은 허락이 아니었습니다. 제가 기다린 것은 제 삶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제 본선거운동 기간은 13일입니다. 저는 이 13일을 아직도 기다리라는 말 속에 남겨진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으로 쓰겠습니다”라며, 시설에서 나갈 날을 기다리는 사람들, 지원이 마련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이동할 수 있는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 배우고 노동하고 사랑하고 살아갈 권리를 계속 다음으로 미루라는 말을 들어온 사람들을 만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는 “장애인은 왜 아직도 기다려야 합니까. 시설에 남겨진 동료들은 왜 아직도 사회로 돌아갈 권리를 기다려야 합니까. 시민으로 사는 일이 왜 아직도 허락의 문제입니까”라고 물으며,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종로에서 시작하겠습니다. 허락받는 정치가 아니라, 투쟁으로 문을 여는 선거, 조상지가 끝까지 만들겠습니다”라고 선언했습니다.


15. 조상지 후보는 이번 본선거운동을 통해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종로에서부터 실현하기 위한 선거운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조상지 후보의 본선거는 권력의 언어로만 치러지는 선거가 아니라, 그동안 정치의 바깥으로 밀려난 사람들이 자기 삶으로 직접 정치의 문을 여는 선거입니다. 조상지 후보는 13일의 본선거운동 기간 동안 시민들과 함께 탈시설 권리, 이동권, 평생교육권, 권리중심공공일자리,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서울의 책임으로 만들 것입니다.


16.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보도를 요청드립니다.